와이프와 간만에 길게 가는 여행이어서 출발전부터 많이 기대되었습니다.
충남은 평소 여행지로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보령한달살기 지자체 지원이라는 좋은 기회가 되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일정은 7일 꽉채워 보령의 이곳저곳을 다녀보기로 했는데,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1일차 - 천북굴단지, 대천해수욕장, 하루펜션(숙소)
2일차 - 오서산, 오양손칼국수(맛집), 충청수영성
3일차 - 보령댐애향박물관, 무창포해수욕장, 바다향기(맛집), 왕대사
4일차 - 타네베이커리(맛집), 보령중앙시장 풍년국수집(맛집), 지유팜 딸기체험, 성주산 자연휴양림(숙소)
5일차 - 성주산자연휴양림 편백나무길
6일차 – 성주사지 천년역사관, 석탄박물관, 쌍둥이쌈밥(맛집), 보령해저터널, 원산도해수욕장, 원산도 오로봉
7일차 – 성주산일출전망대, 옥마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모두가 만족스러웠던 일정이었지만, 특히 보령댐과 성주산자연휴양림, 옥마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최고였습니다.
보령에 대천해수욕장이나 무창포해수욕장만 있는줄 알았는데, 많은 곳을 알게 되어 더 좋았습니다. 석탄박물관과 성주사지 천년역사관도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빈 일정에 우연히 하게 된 딸기체험도 재미있었습니다.
농촌체험이 좀 더 다양하게 많이 있고, 홍보도 잘 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농촌체험도 경험해보고 싶었지만, 신청할 수 있는 방법이 편리하게 되었으면 많은 사람들이 신청해서 농가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주일동안 즐거운 여행이었고, 내년에도 또 방문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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