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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황군이여, 진격하라~~!!!(공주편) 글의 상세내용 : 글의 상세내용을 확인하는 표로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첨부, 내용으로 나뉘어 설명합니다.
제목 질문 보령황군이여, 진격하라~~!!!(공주편)
작성자 신** 등록일 2024-04-04 조회 69
첨부 jpg파일 첨부 만세기와 공주시명패.jpg(1.99MB) 미리보기
jpg파일 첨부 곰사당과 백마동상.jpg(5.14MB) 미리보기
mp4파일 첨부 충남 공주여행_3분_풀코스.mp4(10.33MB) 미리보기
시민폐하, 상원수 신.개백. 폐하를 급히 찾아
뵈옵니다. 폐하, 낭보이옵니다.
귀실복신장군께서 드디어 안똥만찬 껌팔이놈
과 김만철판떼기란 놈을 잡아들였다고 합니다.
쥐새끼마냥 어찌나 잘도 숨어다니는지 귀실장
군께서 아주 애를 먹었다고 하옵니다.
폐하, 저 두놈은 내일 당장 만백성이 보는 앞에
서 능지처참형을 행할것이옵니다.
저 두놈을 극형에 처해, 저들로 인해 피눈물을
흘린 많은 무고한 백성들이 조금이나마 원한을
풀수 있다면, 이 노장은 더이상 무엇을 바랄 수
있겠사옵니까?

폐하, 부여군은 이제 보령의 제후국으로서 홍
성군과 마찬가지로 부여군의 모든 관공서엔 보
령만세기가 게양될 것이옵니다. 또한 부여백성
6만명 중 노인과 아녀자를 제외한 3.5만 가량
은 보령황군으로 편제될 것이옵니다.

소신은 이제 투항을 거부한 공주시를 칠 것입
니다. 공주시장 최영철은 현재 시청직원 및 자
신을 따르는 몇안되는 시민들과 함께 공산성에
모여 항전을 준비하고 있사온데 그 수가 수천
에 불과하다고 하옵니다. 공주시는 작년 종합
청렴도 심사에서 3등급을 받은 여파때문인지
시민들은 그를 그렇게 믿고따르지는 않는듯 하
옵니다. 허나 폐하, 문하시중은 단한사람의 사
상자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하시며 제게 계책을
알려주셨사옵니다.

본디 공주사람들은 순종혈통을 지닌 인간이 아
니옵니다. 저들은 반신반인의 헤라클레스처럼
반웅반인 혈통이옵니다. 저들의 탄생신화에 의
하면 저자들은 인간이 되고싶은 암컷곰이 산에
서 나무를 하던 사내에게 반해 그 나무꾼을 동
굴로 유인해 결혼하여 자녀를 낳아 공주시를
건국했다는 설화가 있사옵니다. 그 옛날 삼한
시대 웅진이라는 지명도 그런 연유에서 붙여졌
다고 하옵니다. 저들은 지금의 본인들을 있게
해준 웅녀를 추모하여 사당까지 지어놓고 매년
제를 올리고 있다고 하옵니다. 또한 저들은 고
려때 웅진에서 공주로 개명한 이후로 공주백성
들은 차별과 소외속에 고통받는 자신들을 구원
해줄 백마탄 왕자님을 기다리는 풍습까지 생겨
났다고 하옵니다. 그래서 백마동상까지 세워놓
고 역시 매년 제를 올린다고 하옵니다.
문하시중은 바로 이 설화와 풍습을 이용하라
하셨사옵니다.

우선 소신, 보령황군 중 건장하고 가장 용맹한
병사 천명을 선발하여, 그 중 오백은 암컷곰 코
스튬분장을 하도록 했사옵니다. 갑옷위에 곰가
죽을 걸친 후 브라자를 착용한다면 저자들은
필시 설화속의 웅녀라 착각할 것이옵니다.
또한, 나머지 오백은 신데랄라동화속의 백마탄
왕자 코스튬분장을 하도록 했사옵니다.
이렇게 모든 분장을 끝마친 보령황군이 공산성
으로 진격한다해도 저들은 단 한발의 화살도
쏘지 못하고 성문을 활짝열고 황군을 맞이할
것이옵니다. 성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코스튬의
상을 벗어버리고 공주시장 최영철을 사로잡는
다면 저들은 싸워보지도 못하고 백기를 들것이
옵니다. 하하하.

시민폐하, 문하시중의 계책이 기가막히지 않사
옵니까? 제아무리 제갈공명이 뛰어났다한들
문하시중과는 견줄 수가 없다고 소신은 생각
하옵나이다. 하하하.

그럼 상원수 신. 개백. 주산벗꽃이 다 지기전까
지 공주시장 최영철의 항복문서를 들고 폐하를
찾아 뵙겠사옵니다.

황제폐하, 만세~~ 만세~~ 만만세~~!!!
공주시민, 만세~~ 만세~~ 만만세~~!!!
보령시민, 만세~~ 만세~~ 만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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