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시정에 관심을 가져주신 점 감사 드립니다.
우리 시 연혁을 보면 '보령'이란 지명은 고려시대 '보령현'으로 사용되다가 조선시대 고종 때 보령군으로 개정되었으며,
1986년 대천읍이 대천시로 승격되면서 보령군에서 분리되었다가 1995년 다시 통합되어 보령시로 개명되었습니다.
통합 당시에도 역사적 의미가 있는 보령시로 결정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의 명칭 변경은 '지방자치법' 제4조에 의해 법률로 정하는 사항이며,
통상 역사적 전통과 문화의 계승 등으로 명칭 변경의 필요성이 있는 지역, 현행 명칭의 어감이 심히 좋지 않거나
혐오감을 주는 경우, 행정구역 변경 등으로 현행 명칭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경우,
기타 특별한 사유로 인하여 행정수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를 검토사항으로 보고 있습니다.
위 판단 요건을 볼 때, 현행 '보령시' 가 위 요건에 해당된다고 판단되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시는 우리 시민이 '보령시' 명칭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더욱 노력하는 한편,
대외적 인지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시정에 관심을 가져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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