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무궁화수목원 한켠에 자리 잡은 ‘보령목재문화체험장’이 개원을 앞두고 이색적인 목재 문화 체험 공간으로 웅장한 외관을 드러냈다.
시는 석탄산업의 사양화로 낙후된 폐광지역 균형 발전과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산림청에 목재문화체험장 건립을 건의했으며, 2017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1억 2천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지난 2020년 무궁화수목원 조성계획 변경승인을 받고 국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52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했으며, 2022년 2월 개원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건립되는 목재문화체험장은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1160㎡ 규모로 목공예 체험장(심화, 일반, 유아), 전시실 등을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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